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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드라이브 공세' 탁구 장우진, 단식 16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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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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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탁구의 대들보 장우진(미래에셋증권)이 2020 도쿄올림픽에서 드라이브 공세를 앞세워 16강에 올랐습니다.

장우진은 일본 도쿄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3회전(32강)에서 폴 드린칼(영국)에 4-1(7-11 12-10 11-8 11-8 11-7) 역전승을 거두고 16강에 안착했습니다.

장우진은 16강에서 우고 칼데라노(브라질)-보얀 토킥(슬로베니아) 승자와 8강행 티켓을 놓고 맞붙습니다.

한국 남자 선수 가운데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12위인 장우진은 세계 58위 드린칼을 상대로 초반에는 고전했습니다.

노련한 경기 운영이 돋보인 드린칼에게 첫 세트를 7-11로 내줬지만 2세트 들어 공세를 강화한 장우진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치열한 공방 끝에 2세트 승부를 듀스로 몰고 간 장우진은 드라이브로 밀어붙이며 12-10으로 이겼습니다.

기세가 오른 장우진은 3세트 6-6 동점 상황에서 위력적인 드라이브로 3점을 연속해서 가져오면서 결국 11-8로 승리해 세트 스코어 2-1로 역전했습니다.

4세트 들어 1-5로 끌려가던 장우진은 6연속 득점으로 7-5로 전세를 뒤집은 뒤 10-8에서 백핸드 푸싱에 이은 강한 드라이브로 세트를 마무리했습니다.

장우진은 5세트에도 3-2로 앞선 뒤 6연속 득점 행진을 펼치면서 9-2로 달아났고, 날카로운 드라이브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덕현 기자(d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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