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지역매체 ‘보스턴 닷컴’은 25일(한국시간) “설린저는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 후에도 농구계를 떠날 생각이 없다. 몇 년 안에 셀틱스 코치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보스턴 닷컴’에 따르면 설린저는 에반 터너(33) 수석코치와 상당한 친분이 있다. 둘은 2014~2016년 셀틱스에서 선수로 함께 뛰었다.
한국프로농구 플레이오프 MVP 제러드 설린저가 친정팀 보스턴에서 미국 NBA 지도자 경력을 시작할 수 있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다. 사진=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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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린저는 KGC인삼공사 입단 2개월 만에 2020-21 KBL을 평정하는 동안 김승기(49) 감독의 허락을 받아 공격 부분 전술을 실전에 성공적으로 적용하는 등 코칭 능력도 보여줬다.
‘보스턴 닷컴’은 “설린저는 NBA 감독을 농구인으로서 최종 목표로 생각한다. 구단과 우호적인 관계를 생각하면 미국프로농구 지도자 경력을 셀틱스에서 시작할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설린저는 2012~2016년 보스턴에서 NBA 정규리그 258경기 평균 11.1점으로 활약했다. 셀틱스 단장으로 승진한 브래드 스티븐스(45)는 감독 시절 설린저를 3시즌 동안 지도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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