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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하지만 오늘 그 질문은 안해주셨으면..” [고척: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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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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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고척, 윤승재 기자) 대표팀 평가전을 앞둔 키움 히어로즈 홍원기 감독을 향한 첫 질문은 당연했다. “한현희와 안우진이 빠진 후반기 선발진 구상”에 대한 질문이었다.

키움 한현희, 안우진은 지난 23일 KBO로부터 36경기 출전 정지와 제재금 5천만원의 징계를 받았다. 경기 전날 밤 원정 숙소를 이탈해 일반인과 술자리를 가진 점과 방역 수칙을 위반했다는 이유에서였다.

키움에 이들의 이탈은 뼈아프다. 전반기 한현희와 안우진의 활약 덕에 안정적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꾸려갈 수 있었던 키움이었지만, 선발진 두 축을 담당했던 선수들이 한꺼번에 빠지면서 비상이 걸렸다. 후반기 구상을 전면 수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징계 이후 처음으로 홍원기 감독을 만난 취재진은 해당 이슈에 대해 먼저 물어볼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홍 감독은 말을 아꼈다. 홍 감독은 “죄송하지만 오늘은 대표팀과의 연습 경기라 그 질문은 안 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면서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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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홍원기 감독은 대표팀 평가전 마운드 계획을 통해 선발진 구상의 힌트를 넌지시 건네기도 했다. 이날 키움은 이승호가 선발투수로 나서고, 김선기, 김동혁, 김정인이 차례로 마운드에 등판할 예정이다.

홍원기 감독은 “이승호 선발은 후반기 선발 점검 연장선상이라고 보면 된다. 후반기 선발은 정하지 않았지만 이승호, 김선기, 김동혁 등의 선발 등판을 계획하고 점검 차원에서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부상 중인 박병호에 대한 이야기도 꺼냈다. 홍 감독은 “박병호는 오늘 경기에 나오진 않지만 완쾌가 거의 다 됐다. 후반기 정상적으로 게임에 나올 수 있도록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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