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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탁구 혼합복식 대표팀이 2020 도쿄올림픽 8강에서 탈락했습니다.
이상수(삼성생명)-전지희(포스코에너지) 조는 오늘(25일) 일본 도쿄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혼합복식 8강전에서 린윤주-청이칭(타이완) 조에 2-4(11-7 4-11 11-7 7-11 8-11 7-11)로 져 준결승 진출이 좌절됐습니다.
어제 이집트 조에 완승을 거뒀던 이상수와 전지희는 세계랭킹 1위이자 '천적'인 린윤주-청이칭 조를 넘지 못했습니다.
한국 탁구는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메달 도전을 이어갑니다.
오늘 오후 3시 반에는 '막내 에이스' 신유빈(대한항공)이 니시아렌(룩셈부르크)과 여자 개인단식 2회전을 치릅니다.
김덕현 기자(d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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