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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이승우, 2021-2022 STVV 새로운 시즌 본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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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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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신트트라위던에 복귀한 이승우가 새로운 시즌을 본격 시작한다.

신트트라위던은 오는 26일 2021-2022 벨기에 주필러리그 첫 경기서 헨트와 만난다.

올 시즌 이승우의 어깨는 무겁다. 많은 기대를 모으며 신트트라위던으로 이적했지만 그에 부응하지 못했다.

또 신트트라위던은 이승우가 임대된 후 독일 출신의 베른트 흘러바흐 감독을 선임했다. 감독이 바뀌었으니 주전 경쟁도 새롭게 시작될 수 있다. 좀처럼 팀 내에서의 입지를 다지지 못했던 이승우가 흘러바흐 감독 체제에서는 주목받을 수 있을까.

이승우는 신트-트라위던에서 한 시즌 반을 보내는 동안 단 네 번만 풀타임을 소화했다. 하지만 올 즌 다시 한 번 등번호 10번을 배정받았다. 팀의 에이스에게 주어지는 번호인 만큼 이번에는 뭔가를 보여줘야 한다. 올림픽대표팀 경기를 위해 소집됐을 당시 국내 기자들로부터 K리그 이적에 대한 질문을 받았을만큼 유럽 무대에서 고전하고 있기 때문에 하루빨리 자신의 진가를 증명할 필요가 있다.

흘러바흐 감독이 “모든 선수에게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얘기한 만큼 더 이상 물러날 곳 없는 이승우에게는 이번 시즌이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다. 이승우의 올 시즌 활약은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이승우의 소속팀 신트트라위던과 헨트의 2021-2022 1라운드 경기는 26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시청 가능하다. /10bird@osen.co.kr

[사진] 스포티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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