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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3일) 오전 열린 도쿄 올림픽 양궁 남녀 예선전. 그런데 경기가 한창 열리던 오전 11시쯤, 한 남성이 쓰러졌습니다. 쓰러진 사람은 도쿄 올림픽 조직위원회 직원이었습니다. 섭씨 35도에 이르는 폭염에, 선수들 외에는 땡볕 피할 그늘막 하나 없는 곳에서 일하다 일사병으로 쓰러졌다고 합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하는데, 코로나19 팬데믹 와중에 무리하게 올림픽 강행하면서 '돈'을 아끼기 위해 차양조차 제대로 설치해놓지 않은 현실을 여실히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SBS가 단독 촬영한 당시 상황, 소셜미디어 비디오머그에서 확인해 보시죠.
김정윤 기자(mymov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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