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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시즌 리뷰] '유망주 기용' 바르사, 4부 리그 타라고나에 4-0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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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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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바르셀로나가 프리시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바르셀로나는 22일 오전 2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요한 크루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짐나스틱 데 타라고나에 4-0으로 승리했다.

바르셀로나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폴로, 에스코바, 데미르, 푸이그, 피야니치, 로베르토, 발데, 움티티, 피케, 데스트, 네투가 선발 출격했다. 로날드 쿠만 감독은 대다수의 1군 선수들을 선발 명단에서 제외하며 경기를 시작했다.

경기 시작과 함께 바르셀로나는 공격을 퍼부었다. 전력상 한 수 아래의 타라고나를 상대로 측면을 공략하며 득점을 노렸지만 날카로운 장면까지 이어지진 못했다. 피야니치를 중심으로 한 빌드업 역시 이렇다 할 결실을 맺지 못하며 시간이 흘러갔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25분 푸이그의 감각적인 패스를 이어받은 로베르토가 방향을 바꿔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가로막히며 좌절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38분 상대 수비가 퇴장을 당하며 수적 우세의 기회를 잡았다.

이후 전반 종료 직전까지 공격을 노렸지만 전반전은 득점 없이 0-0으로 종료됐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바르셀로나는 선발 명단을 모두 바꿨다. 페냐, 코마스, 콜라도, 고메스, 마나이 등이 교체 출전했다.

전반전과 마찬가지로 공격을 이어간 바르셀로나가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후반 15분 측면에서 연결된 볼이 페널티박스 안 마나이에게 전달됐다. 상대 수비수와의 몸싸움을 이겨낸 마나이가 강력한 슈팅으로 타라고나의 골망을 흔들며 바르셀로나가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종료 무렵 바르셀로나가 연달아 득점을 터뜨렸다. 후반 40분 콜라도의 기습적인 슈팅이 수비수 발을 맞고 굴절되며 골로 연결됐다. 후반 41분에는 측면에서 전개된 크로스를 마나이가 마무리하며 바르셀로나가 3-0으로 앞서갔다.

마나이는 종료 직전 얻어낸 페널티킥(PK)을 성공시키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결국 경기는 바르셀로나의 4-0 승리로 끝이 났다.

[경기 결과]

바르셀로나(4) : 레이 마나이(후반 15분, 후반 41분, 후반 45분), 알렉스 콜라도(후반 40분)

짐나스틱 데 타라고나(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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