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슈가 "'PTD' 빌보드 1위 감사…오프라인에서 하루 빨리 만날 날 오기를"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방탄소년단(BTS) 슈가(SUGA, 본명 민윤기)가 빌보드 핫 100(Billboard HOT 100) 차트 1위를 거머쥔 소감을 전했다.

슈가는 21일 오후 BANGTANTV(방탄티비) 유튜브 채널에 '210720 SUGA'라는 제목의 짤막한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그는 "오늘 새벽 'Permission to Dance'가 빌보드 1위를 했다는 소식을 듣고 굉장히 밤잠을 설쳐가며 기뻤다"며 "이런 결과가 나올 거라는 생각을 못했다. 그런 바람은 있었지만, 이렇게 좋은 결과가 나오게 되어 감사한 마음에 로그를 찍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Butter'에 이어 'PTD'까지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신 아미 여러분들 덕에 또 1위를 하게 됐다"며 "굉장히 영광스럽고 얼떨떨하기도 하고 부담감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우리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하는 게 우리가 여태까지 해왔던 방식인 것 같다"고 밝혔다.

슈가는 "오프라인에서 아미 여러분들을 만날 그런 날이 점점 다가오지 않나 그런 생각이 드는데, 하루빨리 그런 날이 오기를 바란다"면서 "아직 'Dynamite', 'Butter', 'PTD', 'Life Goes On', 'ON', 'Black Swan' 등 다양한 곡들을 오프라인에서 보여드린 적이 없어서 기대가 많이 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PTD'를 굉장히 많이 사랑해 주셔서 너무 너무 감사드린다는 말을 드리고 싶었다"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Permission to Dance'로 통산 5번째 빌보드 핫샷 1위 데뷔 기록을 세웠다. 또한 7주 연속 1위를 기록 중이던 'Butter'와 바톤터치에 성공했는데, 이는 2018년 드레이크(Drake) 이후 1위 데뷔로 바톤 터치를 한 첫 번째 사례다.

사진= 방탄티비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