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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일본 DF' 도미야스, 토트넘 이적 무산 위기...볼로냐 단장은 "돈 더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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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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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일본 국가대표 수비수 도미야스 타케히로의 토트넘 훗스퍼 이적이 무산될 위기다. 볼로냐가 높은 이적료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에서 토트넘은 아탈란타의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노리고 있다.

도미야스는 일본 대표 수비수다. 일본 J리그의 아비스피 후쿠오카에서 활약하던 그는 2017년 벨기에 주필러 리그 소속 신트트라위던을 이적했다. 공식전 41경기를 소화하며 존재감을 드러냈고 이를 바탕으로 2019년 900만 유로(약 120억원)에 볼로냐 유니폼을 입었다. 볼로냐에서 도미야스는 주전으로 활약했다.

센터백과 우측 풀백이 모두 가능한 점이 힘이 됐다. 번갈아 나서며 볼로냐 수비에 힘을 실었다. 심지어 좌측 풀백도 소화했다. 올 시즌도 다양한 포지션에서 준수한 수비력을 과시했고, 탄탄한 피지컬과 준수한 빌드업 능력도 돋보였다.

22살의 나이지만 일본 대표팀으로 23경기를 소화했다.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고 할 수 있다. 기량까지 준수해 토트넘을 비롯해 AC밀란, 레버쿠젠, 에버턴 등 다양한 클럽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그러나 볼로냐의 리카로도 비곤 단장은 여유롭다. 그는 '스카이 이탈리아'와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급할 것이 없다. EPL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선수가 무심하게 있기는 힘들지만 우리는 더 좋은 조건을 기다릴 것이고, 많은 팀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더 높은 이적료를 요구하고 있다.

토트넘 이적은 무산될 위기다. 도비야스가 파비오 파라티치 토트넘 단장의 첫 번째 영입 선수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지만 이적료에서 차이가 있었고, 최근에는 로메로 영입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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