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2022시즌 KBL 심판진 21명 선임
현대모비스 출신 이민영, KBL 수련 심판으로 합류 |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에서 선수 생활을 했던 이민영이 새 시즌 KBL의 수련 심판으로 합류한다.
KBL 경기본부는 서류전형과 필기·실기(체력) 테스트, 면접을 통해 2021-2022시즌 전임심판 18명과 수련 심판 3명을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종전 3명의 수련 심판 중 강구동 심판이 전임심판으로 승급했고, 경복고와 경희대를 거쳐 2017-2018시즌부터 2시즌 간 현대모비스에서 뛴 이민영이 수련 심판으로 새 출발 한다.
이민영은 2011-2012시즌까지 활동 후 은퇴한 이동인 전 KBL 심판의 큰아들이다.
가장 오랜 경력을 가진 심판은 KBL 25년 차인 장준혁 심판이며, 윤호영 심판과 김도명 심판도 각각 21년 차, 20년 차의 경력을 자랑한다.
또 이지연 심판은 다음 달 3일부터 17일까지 헝가리에서 열리는 국제농구연맹(FIBA) 19세 이하(U-19) 농구 월드컵에 파견될 예정이다.
심판진 구성을 마친 KBL 경기본부는 "팬과 미디어에 신뢰받는 2021-2022시즌 경기 운영을 위해 비시즌 동안 매일 이론 교육, 체력 훈련 실시, 매주 월요일 실기 교육 등을 진행하며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bo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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