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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유해진이 국립현대미술관 'MMCA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한국미술명작' 전시회 오디오 가이드에 재능 기부로 참여하며 뜻깊은 행보를 이어간다.
오는 21일부터 관람객들을 만나는 국립현대미술관 '이건희 컬렉션'은 한국 근현대미술 대표작들을 처음 공개하는 전시로, 수준 높은 예술작품을 국민과 함께 향유하고자 한 기증자의 뜻을 기리고자 마련됐다.
유해진은 미술 애호가로, 지난 2019년부터 2020년까지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전시됐던 '박찬경 : 모임 Gathering' 전시에도 오디오 가이드로 참여하기도 했다. 국립현대미술관과 각별한 인연을 맺고 있는 만큼 이번 목소리 재능 기부에도 기꺼이 참여했다. 대중들에 친근하면서도 진중한 목소리로 정평이 나 있는 배우답게 작품에 대한 의미를 정확히 전달하는 등 현대미술에 느끼는 문턱을 낮추는데 일조할 예정이다.
유해진의 따뜻한 내레이션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MBC '위대한 한 끼' 특별판에서도 재능 기부로 참여해 시청자들의 귀를 즐겁게 만드는가 하면, 단역배우의 삶을 전한 SBS '스타로부터 한 발자국', MBC 특집 다큐멘터리 '휴머니멀'에서는 특별한 프레젠터로 변신해 멸종 위기에 내몰린 야생동물의 현실을 앞장서서 전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유해진이 또 한 번 목소리 재능 기부로 참여해 깊은 감동과 여운을 전할 '이건희 컬렉션' 전시는 오는 21일부터 오는 2022년 3월13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1전시실에서 관람이 가능하다.
한편 유해진은 코믹 액션 영화 '공조'에 이어 '공조2:인터내셔날'에 출연, 광수대 복귀를 위해 현빈(림철령 역)의 파트너를 자청한 남한 형사 강진태로 분해 불꽃 튀는 액션과 인간미 넘치는 매력으로 또 한 번 스크린을 장악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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