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참석차 일본 입국 과정서 양성 반응
"격리 생활 잘하고 있어…접촉자는 모두 음성"
소셜미디어 통해 격리 생활 알리는 유승민 IOC 위원 |
(도쿄=연합뉴스) 특별취재단 = 일본 입국 과정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에 들어간 유승민(39)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이 "규칙에 따라 격리 생활을 잘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승민 위원은 19일 "많은 분이 격려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가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바이러스라서 (지난) 이틀간 정신적으로 굉장히 힘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다행히 가족을 포함해 밀접 접촉자 모두가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유 위원은 "격리 중 두 번의 (IOC) 회의에 온라인 참석했다"며 몸 상태엔 아무런 이상이 없음을 알리기도 했다.
유승민 위원은 지난 17일 도쿄올림픽 참석차 일본 나리타 국제공항을 통해 일본에 입국하면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당시 유 위원은 "출국 전인 13일과 15일, 두 번의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16일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고 백신도 2차례 접종했다"라며 "현재까지 증상은 없다"고 밝혔다.
도쿄올림픽에 참가하는 IOC 위원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건 유 위원이 처음이다.
cycl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