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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특별취재단 =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럭비 대표팀 관계자 한 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회 개막을 5일 앞둔 가운데 올림픽 관계자들의 확진 사례가 끊이질 않고 있다.
NHK 등 일본 매체는 17일 "일본에 입국한 남아공 남자 럭비 7인제 대표팀 40대 직원 한 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며 "해당 관계자는 전지 훈련 숙소가 있는 일본 가고시마현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전했다.
남아공 럭비 대표팀은 13일 일본 나리타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는데, 당시 코로나19 확진자와 같은 항공편에 탑승해 밀접 접촉자로 분류됐다.
선수단은 공항 인근에서 격리 생활을 하다가 17일 전지훈련지인 일본 남부 가고시마로 이동했고, 이동 중 한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연락을 받았다.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남아공 럭비 대표팀 선수단은 추가 검사를 받게 될 것"이라며 "당분간 호텔에서 격리 생활을 해야 한다"고 전했다.
일본에서는 최근 일일 확진자 수가 3천 명을 넘었다. 도쿄에서만 1천 명 이상이 매일 양성 판정을 받고 있다.
올림픽 참가를 위해 입국한 선수단 및 관계자 사이에서도 확진자가 끊이질 않는다.
한국에서는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이 17일 나리타공항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됐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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