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페드리-사카-카마빙가-구보와 U-21 골든보이 후보 80인 포함

[OSEN=이균재 기자] 이강인(20, 발렌시아)이 2021 골든보이 후보 80인에 포함됐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 스포르트’는 16일(한국시간) ‘2021 골든보이 어워드’ 후보 80인을 발표했다. 지난달 100명을 발표한 뒤 20명을 제외했다.

골든보이 어워드는 유럽 1부리그 클럽서 뛰는 21세 이하 선수를 대상으로 한 해 동안 두드러진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21세 이하(U-21) 발롱도르로 불린다.

이강인은 2019년부터 3년 연속 후보 100인에 이름을 올렸다. 2019년엔 U-20 월드컵서 골든볼을 품으며 최종 20인 후보에 든 바 있다.

이강인은 올해에도 쟁쟁한 선수들과 함께 80인 후보에 선정됐다. 스페인 신성 페드리(바르셀로나)를 비롯해 구보 다케후사(레알 마드리드), 부카요 사카(아스날), 에두아르도 카마빙가(스타드 렌) 등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