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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이강인 모델 빠졌다'...발렌시아, 2021-22시즌 홈-원정 유니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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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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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이강인(20)이 뛰는 발렌시아가 2021-22시즌 홈, 원정 유니폼을 모두 공개했다.

발렌시아는 1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2021-22시즌 선수들이 입을 유니폼을 공개했다. 가브리엘 파울리스타, 호세 가야, 카를레스 솔레르 등 발렌시아 핵심 선수들이 모델로 나섰다. 이강인 얼굴은 확인할 수 없었다.

이번 유니폼은 '축구는 용기를 위한 것이다'라는 슬로건 아래에 만들어졌다. 새로운 황금기를 맞이하기를 원하는 발렌시아의 시즌 목표가 담겨있다. 디자인은 발렌시아 상징인 박쥐를 모티브로 디자인됐다.

색상은 2003-04시즌과 같이 흰색과 검은색에 초점을 뒀다. 해당 시즌은 발렌시아가 라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컵(현 유로파리그)를 제패한 역사적인 시즌이다. 선수들에게 편안함을 주기 위해 팔 움직임이 자유롭게 설정했고 습도 조절 시스템으로 체온이 빠져나가는 것을 최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정 유니폼은 고동색이 메인 컬러다.

발렌시아는 최근 혼란스러운 시즌을 보내고 있다. 마르셀리노 토랄 감독이 떠난 이후 2명의 감독이 발렌시아 지휘봉을 잡았는데 모두 1시즌도 채우지 못하고 경질됐다. 그동안 발렌시아는 다니 파레호와 같은 주요 선수들을 모두 내보내 전력이 약화되는 상황에 직면했었다.

재정 문제로 인해 추가 이탈을 막지 못했다. 선수 영입도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성적도 부진했다. 지난 시즌 13위라는 초라한 성적에 머물렀다. 강등권이었던 18위 우에스카와 승점이 7점밖에 차이가 나지 않았다. 발렌시아는 기나긴 부진 탈출을 위해 헤타페를 성공적으로 이끈 호세 보르달라스 감독을 선임하며 변화에 나섰다.

이강인 거취는 불분명하다. 이강인은 발렌시아가 애지중지 키운 유망주로 발군의 잠재력과 기량으로 1군에서 꾸준히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전임 감독이었던 하비 그라시아에겐 철저히 외면을 당했고 벤치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졌다. 이 때문에 올여름 이적설이 대두되는 중이다. 현재 이강인은 도쿄 올림픽 출전을 위해 김학범호에 소집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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