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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성남, 추가 확진자 발생→총 11명...끝나지 않는 '코로나 악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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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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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성남FC의 코로나19 악몽은 좀처럼 끝나지 않고 있다.

성남은 14일 공식 채널을 통해 "선수 2명이 추가로 증상을 보여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확진 판정이 나왔다. 선수단 총 46명 중 확진자는 11명으로 늘어났다. 선수 5명, 스태프 6명이다. 음성이었던 선수들도 잠복기를 거쳐 추가 증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구단은 현재 위기 상황을 엄중히 인시하고 있다. 음성 판정을 받은 선수들 컨디션도 실시간 확인하여 대응 중이다. 역학조사는 개별로 진행되고 있고 일부 스태프들은 24일까지 자가격리 통보를 받았다. 선수들도 금일 중으로 통보될 예정이다. 매일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 비통한 심정이다. 팬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성남 내 코로나는 12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고성 전지훈련을 다녀온 선수단 중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발견되는 선수가 나왔고 전수 검사 결과 확진자가 속출했다. 20일 인천유나이티드전 연기가 사실상 확정적인 상황이다.

계속해서 추가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 단 한시도 의심을 늦출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선수 개인 건강은 물론, 향후 남은 일정에서 컨디션, 경기력 관리도 차질을 빚을 게 분명하다. 성남 구단과 팬들은 하루빨리 끔찍한 코로나19 악몽이 끝나길 바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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