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 [YG엔터테인먼트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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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가수 션이 ‘2021 미라클365X버추얼 아이스버킷 챌린지 런’으로 모인 5700만 원을 국내 최초 루게릭요양센터 건립을 위해 전액 기부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승일희망재단(공동대표 박승일, 션)은 지난 5월 24일부터 6월 28일까지 ‘2021 미라클 365 X 버추얼 아이스버킷 챌린지 런’ 모금 캠페인을 진행, 1140명이 참여해 총 5700만 원이 모였다고 14일 밝혔다.
한 장소에 모여 동시에 진행했던 기존의 ‘아이스버킷 챌린지 런’과는 달리 개인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하는 형태인 만큼 SNS 인증샷 릴레이에는 가족, 친구, 동호회 등 전국 각지의 따뜻한 마음이 담겨 특별함이 더해졌다.
션 승일희망재단 공동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이들이 일상을 자유롭게 누릴 수 없는 환경에 놓였지만 그럼에도 우리의 노력이 누군가에게 힘이 될 수 있어 감사하다”며 “루게릭요양센터 건립을 위해 함께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루게릭요양센터 착공 및 완공까지의 기적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4년 미국에서 처음 시작된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2018년 션을 시작으로 국내에서 다시 한번 폭발적인 릴레이로 이어졌다. 2018년 6월에는 500명, 같은 해 9월에는 918명, 2019년 6월에는 1130명으로 진행하면서 세계 최대 규모의 기록을 세웠다.
승일희망재단은 러닝과 아이스버킷 챌린지, 미니 콘서트가 결합된 ‘아이스버킷 챌린지 런 캠페인’을 진행함으로써 기부의 의미를 비롯해 즐거움까지 전파하며 지속적으로 대중의 참여를 이끌고 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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