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으로 디오픈 출전이 무산된 잭 존슨. |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2007년 마스터스와 2015년 디오픈(브리티시오픈)을 제패한 잭 존슨(미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려 디오픈 출전이 좌절됐다.
존슨은 13일(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실망스럽게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올해 디오픈 출전을 할 수 없게 됐다. 멋진 추억이 있는 내년 대회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내년 디오픈은 2015년 존슨이 우승한 세인트앤드루스에서 열린다.
12일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존 디어 클래식을 마치고 몸이 좋지 않아 스코어카드 제출 후 기자회견 없이 서둘러 코스를 벗어났던 존슨은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존 디어 클래식 출전 선수들과 함께 전세기를 타고 영국으로 갈 예정이던 존슨은 비행기를 타지 않고 집으로 향했다.
존슨은 메이저대회 2승을 포함해 PGA투어에서 통산 12승을 올렸다.
kh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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