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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선수단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했습니다.
또, NC 다이노스에서도 재검을 받은 선수단 내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NC 구단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으로 늘었습니다.
이에 KBO는 오늘(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LG-두산전과 고척에서 예정됐던 NC-키움전을 취소했습니다.
두 경기는 추후 편성됩니다.
KBO 코로나19 대응 통합 매뉴얼에 따라 두산 선수단 전원은 방역당국의 역학조사가 끝날 때까지 격리되고, NC 선수단도 서울 원정 숙소에서 대기 중입니다.
NC는 선수단이 원정 숙소로 쓰던 한 호텔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선수단 전원이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했고, 2명이 어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재검사 대상자도 있었는데, 이 중에서도 추가 확진자 1명이 나왔습니다.
지난 6일과 7일 잠실에서 NC와 경기를 치렀던 두산 선수단도 어제 전원 코로나19 검사를 했고, 오늘 오전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로써 코로나19 때문에 취소된 1군 경기는 총 8경기로 늘었습니다.
지난달 28일 KT 구단 코치와 두산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29일 잠실 KT-LG전, 대전 두산-한화전이 취소됐습니다.
당시 KT 확진자 관련 밀접 접촉자는 1명이었고, 두산 직원 관련 선수단 밀접 접촉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다행히 두 팀 모두 큰 타격을 입지 않고 다음 경기를 준비했는데, 이번에는 상황이 더 심각해졌습니다.
그제 잠실 NC-두산전, 대전 KIA 타이거즈-한화 이글스전이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고, 어제와 오늘 고척 NC-키움, 잠실 LG-두산전이 연거푸 취소됐습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급격하게 늘어났고, 수도권에서 경기를 치르는 야구단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구단은 물론이고, 다른 구단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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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원 기자(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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