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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가 페루를 꺾고 2021 코파 아메리카(남미축구선수권대회) 최종 3위를 차지했습니다.
콜롬비아는 브라질 브라질리아의 마네 가힌샤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1 코파 아메리카 3위 결정전에서 후안 콰드라도의 동점골과 루이스 디아스의 멀티 골을 앞세워 페루에 3대 2로 이겼습니다.
2016년 이 대회에서 미국을 꺾고 3위를 기록했던 콜롬비아는 5년 만에 다시 3위에 올랐습니다.
더불어 지난달 21일 대회 조별리그 B조 경기에서 페루에 2대 1로 패했던 콜롬비아는 이날 승리로 지난 경기의 패배를 깨끗이 설욕했습니다.
직전 2019년 대회 준우승팀인 페루는 올해는 4위로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선제골은 페루가 뽑았습니다.
전반 45분 역습 과정에서 쿠에바가 찔러준 패스를 요시마르 요툰이 왼발로 마무리해 리드를 잡았습니다.
콜롬비아는 후반 경기 흐름을 뒤바꿨습니다.
후반 4분 콰드라도가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찬 오른발 프리킥이 그대로 골망을 흔들어 균형을 맞췄고, 후반 21분 디아스가 역전골을 터뜨렸습니다.
디아스는 골키퍼 카밀로 바르가스가 길게 찬 공을 받아 상대 수비수 한 명을 제친 뒤 깔끔한 오른발 슈팅으로 2대 1을 만들었습니다.
페루는 후반 37분 라파둘라의 헤딩 골로 동점을 만들었으나, 콜롬비아는 추가 시간이 끝나갈 무렵 디아스가 짜릿한 오른발 중거리슛 극장골을 터뜨려 승부를 마무리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형열 기자(henry1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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