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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공격수 찾는 첼시에 역제안…"그리즈만 영입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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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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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앙투안 그리즈만(30, 바르셀로나)의 이적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6일(한국 시간) "바르셀로나가 세르히오 아구에로, 멤피스 데파이와 계약한 이후 재정 상태가 악화됐다. 리오넬 메시와 재계약도 남아있는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빚에 허덕이는 바르셀로나는 메시와 재계약을 위해 부담을 덜어낼 필요가 있다"라며 "그리즈만을 떠나보내며 재정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그리즈만은 바르셀로나에서 연봉 1700만 유로(약 228억 원)를 받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으면서 빚더미에 앉았다. 선수들의 연봉까지 깎을 정도로 재정 상태가 좋지 않았다.

이런 와중에 올여름 이미 선수 4명을 영입했다. 거액의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연봉을 많이 줘야 한다. 메시라는 큰 규모의 재계약도 남아있다. 기존 선수들을 정리해야 하는 수준까지 왔다.

이 매체는 "바르셀로나 구단 수뇌부는 그리즈만을 시장에 내놓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행선지는 프리미어리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그리즈만은 첼시를 포함한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라며 "맨체스터 시티는 관심을 드러냈으나 현재 해리 케인(토트넘)과 잭 그릴리시(아스톤 빌라)를 데려오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라고 언급했다.

첼시는 올여름 스트라이커를 데려오기 위해 힘을 쓰고 있다. 케인과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 로멜루 루카쿠(인터 밀란)를 영입 리스트에 올린 이유다. 지난 2020-21시즌 20골 13도움으로 존재감을 드러낸 그리즈만이 그 공백을 채울 수도 있다.

한편 바르셀로나의 '방출작업'은 그리즈만에서 끝나지 않는다. 사무엘 움티티, 미랄렘 피아니치, 필리페 쿠티뉴도 방출 명단에 있다. 상황에 따라 '유리몸' 우스망 뎀벨레도 처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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