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FC서울과 제주유나이티드의 경기가 코로나 여파로 연기됐다.
지난 6일 K리그1 제주 소속 선수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은 7월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서울 대 제주 경기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연기된 경기의 개최 일시는 추후 확정하여 발표한다.
연맹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 선수단 및 코칭스태프 전원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추가 감염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나, 상당수 인원이 2주간 자가격리 대상자로 분류되어 7월 20일 경기에 정상적으로 참가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앞서 제주는 6일 "구단 선수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5일 증상 발현 후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했고 6일 확진 통보를 받았다. 해당 선수는 확진 즉시 보건당국 지시를 이행하고 있다. 구단은 접촉 여부와 관계없이 전 구단 구성원 및 협력사 지원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시행 중이다. 클럽 하우스는 방역 진행 예정이다"고 발표한 바 있다.
제주는 올 시즌을 앞두고 K리그1에 올라온 승격팀이다. 남기일 감독 축구 특유의 단단한 조직력을 앞세운 축구로 차근차근 승점을 따냈고 현재 K리그1 19경기를 치러 4승 10무 5패를 기록하며 6위(승점22)에 올라있다. 다만 최근 리그 8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했고, 휴식기 이후 반등을 노렸지만 코로나 여파로 구상에 차질을 빚게 됐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