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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타자들도 좋은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최지만 선수는 2루타 포함, 멀티 히트로 팀 승리를 이끌었고 김하성 선수도 오랜만에 적시타를 터뜨렸습니다.
먼저 최지만입니다.
클리블랜드전 2회 담장을 원바운드로 맞히는 2루타를 터뜨렸고요, 6회에는 밀어치기로 좌전안타를 추가했습니다.
2안타 2득점을 기록한 최지만의 활약으로 탬파베이가 2연승을 달렸습니다.
일주일 만에 선발 출장한 샌디에이고 김하성도 워싱턴과의 경기 3회에서 좌익선상 2타점 2루타를 뽑아냈습니다.
한국어 팻말을 만들어 온 팬도 함께 신이 났습니다.
배정훈 기자(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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