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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제주유나이티드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제주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구단 선수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5일 증상 발현 후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했고 6일 확진 통보를 받았다. 해당 선수는 확진 즉시 보건당국 지시를 이행하고 있다. 구단은 접촉 여부와 관계없이 전 구단 구성원 및 협력사 지원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시행 중이다. 클럽 하우스는 방역 진행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어 "방역당국, 지자체, 연맹과의 신속한 정보 공유를 통해 방역 지침을 철저히 따르고 후속 조치할 예정이다. 감염이 통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축구 팬과 지역 사회에 걱정을 끼쳐 정말 죄송하다. 더불어 감염 선수가 건강하게 돌아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다. 철저한 방역 지침 준수로 더 단단하게 돌아오겠다"고 덧붙였다.
제주는 올 시즌을 앞두고 K리그1에 올라온 승격팀이지만 남기일 감독 특유의 단단한 조직력을 앞세운 축구로 꾸준히 승점을 따냈다. 19경기를 치러 4승 10무 5패를 기록하며 22점에 도달해 6위에 올라있다.
성적 자체는 준수하지만 최근 리그 8경기에서 승리가 없는 것은 아쉽다. 이에 휴식기를 통해 심기일전하며 반등을 노렸다. 승리는 없지만 득점 선두 주민규가 건재하고 외인들이 살아나는 모습은 긍정적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진 여파로 후반기 구상에 차질을 빚었다. 제주는 7월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을 상대로 후반기 첫 경기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아직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고 경기가 14일이나 남았기에 연기 여부는 미정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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