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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KBO리그 두산 베어스에서 활약했던 크리스 플렉센이 메이저리그에서 큰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시애틀 매리너스의 플렉센은 오늘(5일)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파크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4피안타 5탈삼진 무사사구 1실점(1자책점)으로 호투해 팀의 4대 1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97에서 3.80으로 떨어졌습니다.
완벽에 가까운 투구였습니다.
그는 4회 초 네이트 로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하기 전까지 단 한 명에게도 1루 출루를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로에게 안타를 내준 뒤에도 후속 타자 두 명을 모두 맞혀 잡으며 안정적인 모습을 이어갔습니다.
5회도 삼자 범퇴로 막았습니다.
플렉센은 6회에 안타 3개를 허용하며 1실점 하고 공을 넘겼습니다.
플렉센은 올 시즌 각 부문에서 두각을 보입니다.
그는 아메리칸리그 최다승 공동 7위, 평균자책점 18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특히 최저 볼넷 비율이 눈부십니다.
9이닝당 볼넷은 1.79개로 아메리칸리그 해당 부문에서 6위를 기록 중입니다.
플렉센은 해당 지표에서 류현진(2.02개)보다 좋은 성적을 내고 있습니다.
만약 플렉센이 올 시즌 3승을 더 추가하면 KBO리그 출신 선수 중 세 번째로 MLB 10승을 달성한 선수가 됩니다.
첫 번째는 류현진, 두 번째는 메릴 켈리(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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