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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블던 테니스대회에서 세계랭킹 8위인 스위스의 로저 페더러가 남자 단식 16강에 올랐습니다.
페더러는 영국 런던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남자 단식 3회전에서 영국의 캐머런 노리를 3-1(6-4 6-4 5-7 6-4)로 제압했습니다.
2017년 이후 4년 만에 윔블던 패권 탈환을 노리는 페더러는 16강에서 로렌초 소네고(27위·이탈리아)와 격돌합니다.
이날 승리로 페더러는 윔블던에 통산 22차례 출전해 18번째 16강에 올랐습니다.
이는 윔블던 남자 단식 16강 최다 출전 기록이며 2위는 은퇴한 미국의 지미 코너스의 16회입니다.
페더러는 메이저 대회 전체로는 69번째 단식 16강에 진출했고, 개인 통산 1천250승 고지에도 올랐습니다.
페더러가 올해 우승하면 윔블던 단식 9번째 우승으로 자신이 보유한 최다 기록을 하나 더 늘리게 되고, 메이저 대회 단식 우승 횟수도 21회가 되면서 20회인 라파엘 나달(3위·스페인)을 앞설 수 있게 됩니다.
페더러와 소네고는 2019년 프랑스오픈 1회전에서 한 번 만나 페더러가 3-0(6-2 6-4 6-4)으로 이긴바 있습니다.
여자 단식에서는 세계 1위인 호주의 애슐리 바티가 체코의 카테리나 시니아코바를 2-0(6-3 7-5)으로 물리쳤습니다.
바티의 16강 상대는 올해 프랑스오픈 우승자 바르보라 크레이치코바(17위·체코)입니다.
바티와 크레이치코바는 이번이 첫 맞대결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희돈 기자(heed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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