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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조소현, 토트넘으로 완전 이적…1+1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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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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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녀 축구대표팀의 에이스가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에서 활약을 이어가게 됐습니다.

여자축구 국가대표팀의 베테랑 미드필더인 조소현(33세)이 토트넘으로 완전 이적했습니다.

토트넘은 2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 조소현을 완전 영입하는 옵션을 실행했다"면서 "조소현은 2022년까지 계약했고 1년을 추가로 연장할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조소현은 올해 1월 웨스트햄에서 토트넘으로 반 시즌 간 임대 이적했습니다.

토트넘에는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29세)이 뛰고 있습니다.

조소현도 한국 여자대표팀에서 오랫동안 주장 완장을 찬 바 있습니다.

국내 WK리그 수원시설관리공단, 인천 현대제철을 거친 조소현은 2016년 고베 아이낙(일본)에 임대돼 처음 해외 리그에 진출했고, 2018년에는 아발스네스(노르웨이)에서 뛰었습니다.

2019년에는 웨스트햄에 입단하며 지소연(첼시)에 이어 한국인으로는 두 번째로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WSL) 무대에 올랐습니다.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에는 한국 여자 선수 중 최다인 127경기(20골)에 출전했습니다.

조소현은 토트넘 구단을 통해 "토트넘 완전 이적 소식을 많은 팬에게 들려줄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올 시즌은 더욱더 좋은 소식과 결과로 찾아뵙겠다"고 영상으로 인사했습니다.

(사진=토트넘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권종오 기자(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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