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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쏟아지는 연예계 기부 행렬

[POP초점]'세리머니 클럽' 박세리, 골프 대중화 이룰까..기부+소통+감동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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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박세리/사진=JTBC 제공



[헤럴드POP=정혜연 기자]박세리가 골프의 대중화를 이룰 수 있을까.

30일 오후 JTBC 새 예능 '세리머니 클럽'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성희성 CP, 소수정 PD, 박세리, 김종국, 양세찬이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했다.

'세리머니 클럽'은 골프의 전설 박세리가 김종국, 양세찬과 함께 골프 동호회를 만들어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인물들과 함께 라운딩 하며 골프도 치고 기부도 하는 골프 토크쇼다.

프로그램 기획 의도에 대해 소수정 PD는 "프로 골퍼와 아마추어가 함께 골프를 하면 어떨까 궁금했다. 비유를 하자면 매시가 조기축구회 회장이 된 느낌이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박세리, 김종국, 양세찬 분들이 동호회를 만들어가는 느낌이다. 새로운 사람들과 골프에 대한 이야기와 인생 이야기도 듣고 골프를 통해 기부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여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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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김종국, 양세찬/사진=JTBC 제공



이날 박세리는 골프 대중화에 대해 언급했다. 박세리는 "골프는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스포츠다. 나이 드신 분들이 젊은 친구들을 이길 수 있는 유일한 스포츠다. 골프 인구가 점점 많아지는 이유가 그런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가격이 부담스러울 수는 있지만 골프의 대중화가 이뤄진다면 가격도 내려가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박세리는 '세리머니 클럽'은 많은 분들과 소통하며 감동과 재미를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 출연진들의 인생에 있어 성공기와 좌절기를 같이 들을 수도 있다. 또 저희가 보여주지 못했던 허당미도 보여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부 천사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성희성 CP 역시 "골프만큼 인생 이야기를 많이 담고 있는 스포츠가 없는 것 같다"라고 덧붙이며 재미와 감동을 예고했다.

박세리, 김종국, 양세찬은 골프 동호회를 만들어 신입 회원들과 골프를 즐기며 인생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거기에 기부까지 더해 신개념 착한 예능을 탄생시켰다. 세 사람이 보여줄 선한 영향력이 골프의 대중화까지 이끌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JTBC 새 예능 '세리머리 클럽'은 오늘(30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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