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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타임즈와 CBS스포츠 등 주요 외신은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서디나경찰서가 바우어의 폭행 혐의를 조사 중이다. 5월 16일 바우어가 페서디나에서 한 여성을 폭행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됐다”고 보도했다.
아직 정확한 폭행 내용이나 혐의 사실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그러나 현지 언론을 따르면, 해당 여성은 바우어를 고소한 상태고, 페서디나경찰서는 관련 내용 조사를 시작했다고 전해졌다.
반면 바우어 측은 해당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바우어의 에이전트인 존 페터롤프는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둘은 4월부터 만남을 시작했다. 그리고 서로 합의 아래 관계를 이어왔다”고 항변했다.
이어 “이번 고소는 명백한 허위를 바탕으로 한다. 둘은 최근 6주 가까이 만나지도 않았다. 또, 고소장에는 주요 사실과 대화 내용도 고의로 누락됐다. 우리는 명예훼손으로 이를 반박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2012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로 데뷔한 바우어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신시내티 레즈를 거쳤다. 지난해에는 11경기 5승 4패 평균자책점 1.73으로 활약하고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또, 그라운드 안팎에선 독특한 행동으로 ‘괴짜 투수’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이어 올해 다저스 유니폼을 새로 입은 바우어는 17경기에서 8승 5패 평균자책점 2.59를 기록하고 선발진의 한 축을 책임지고 있다.
한편 CBS스포츠는 “해당 사건은 아직 지방검사실로 올라가지는 않은 상태다. 그러나 메이저리그 사무국도 이번 사안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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