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 키드 감독 |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제이슨 키드(48·미국)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 코치가 댈러스 매버릭스 감독에 선임됐다.
댈러스는 29일(한국시간) "키드 감독을 팀의 제10대 사령탑에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현역 시절 명 가드로 이름을 떨친 키드 감독은 2013년 브루클린 네츠 감독, 2014년 밀워키 벅스 감독을 역임했고 2019년부터 LA 레이커스 코치를 맡았다.
감독으로 2013-2014시즌 브루클린에서 플레이오프 2회전까지 진출했고, 밀워키에서는 두 차례 플레이오프에 올랐으나 모두 1회전 탈락했다.
1994년 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댈러스에 지명됐던 그는 이후 피닉스 선스, 뉴저지 네츠를 거쳐 2008년 다시 댈러스에 돌아왔으며 2013년 뉴욕 닉스에서 은퇴했다.
댈러스는 키드 감독이 선수로 뛰었던 2010-2011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 이후 여섯 차례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으나 모두 1회전에서 탈락했다.
댈러스는 루카 돈치치(22·슬로베니아), 크리스탑스 포르진기스(26·라트비아) 등 젊은 선수들이 주축으로 활약하는 팀이다.
한편 보스턴 셀틱스는 이메 우도카(44),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는 천시 빌럽스(45·이상 미국)를 새 감독에 각각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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