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양키스전에서 홈런을 치고 박수를 치며 돌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 [A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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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는 2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원정경기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1홈런)을 기록했다.
1회 초 첫 타석에 나온 오타니는 상대 선발 마이클 킹 커브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타구 속도는 시속 117.2마일(약 189㎞). 오타니의 개인 최고 기록이다.
이로써 오타니는 아시아 타자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 경신까지 6개만 남겨두게 됐다. 현재 이 기록 보유자는 2004년 뉴욕 양키스에서 31홈런을 친 마쓰이 히데키(47)다.
이날 유일한 안타를 홈런으로 기록한 오타니는 2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리면서 올 시즌 홈런을 26개로 늘렸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22·토론토 블루제이스·26홈런)와 함께 MLB 전체 홈런 공동 선두에 올랐다.
오타니가 쏘아올린 선제 홈런에 힘입어 에인절스는 양키스를 5-3으로 이겼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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