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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최재형 사의에 침묵…사표 제출 시 수리할 듯

연합뉴스 임형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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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최재형 사의에 침묵…사표 제출 시 수리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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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사의표명 당시 1시간 만에 '수용' 발표
최재형 감사원장 "대통령께 사의 표명"(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야권의 잠재적 대권주자로 거론되는 최재형 감사원장이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감사원으로 출근하며 취재진에게 감사원장 사퇴 등 거취와 관련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1.6.28 kane@yna.co.kr

최재형 감사원장 "대통령께 사의 표명"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야권의 잠재적 대권주자로 거론되는 최재형 감사원장이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감사원으로 출근하며 취재진에게 감사원장 사퇴 등 거취와 관련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1.6.28 kane@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최재형 감사원장이 28일 오전 공개적으로 사의를 밝혔지만, 청와대는 이날 오후까지 이와 관련한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앞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 3월 사의를 밝혔을 때 불과 한 시간 만에 국민소통수석이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사의 수용 방침을 발표했던 것과는 대비되는 모습이다.

일부에서는 이 같은 청와대의 '침묵'에는 최 원장의 사퇴에 대한 불편함이 우회적으로 담긴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윤 전 총장의 사의 표명 당시엔 청와대·검찰 갈등 논란을 매듭짓는 차원에서라도 신속한 대응이 필요했다면, 지금은 그럴 상황이 아닌 만큼 발 빠르게 대응하지 않겠다는 판단도 엿볼 수 있다.

그러나 이런 기류와는 별개로 최 원장이 사표를 공식 제출하면 문 대통령은 이를 자연스럽게 수리할 전망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아직 구두로만 사의가 전달됐기 때문에 아무 대응을 안 하는 것일 뿐 "이라며 "사표를 반려할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hys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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