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파하는 미들턴 |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밀워키 벅스가 크리스 미들턴의 3점포를 앞세워 동부 왕좌를 건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대결에서 리드를 잡았다.
밀워키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스테이트 팜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시즌 NBA 플레이오프 동부 콘퍼런스 결승(7전 4승제) 3차전에서 애틀랜타에 113-102로 이겼다.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진 뒤 2차전에서 이겨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던 밀워키는 적진으로 옮겨 치른 3차전에서 귀중한 1승을 더하며 시리즈 전적 2-1로 앞서나갔다.
에이스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33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제 몫을 다한 가운데, 승부처였던 4쿼터 미들턴의 활약이 눈부셨다.
아데토쿤보 |
3쿼터까지 18점을 넣은 미들턴은 4쿼터 시작과 함께 밀워키에 86-85, 역전을 안기는 3점을 꽂은 것을 시작으로, 총 20점을 4쿼터에 쓸어 담았다.
미들턴은 4쿼터에 3점 6개를 던져 4개를 적중시켰다.
1분 1초를 남기고는 112-102, 10점 차를 만드는 스텝백 득점을 해 밀워키의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미들턴은 이날 38득점을 올리고 리바운드도 11개를 잡아내며 아데토쿤보와 나란히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애틀랜타에서는 큰 무대에 강한 트레이 영이 35점을 올리며 분투했다.
◇ 28일 NBA 전적
▲ 동부 콘퍼런스 결승
밀워키(2승 1패) 113-102 애틀랜타(1승 2패)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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