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 플리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OSEN=임재형 기자] 디그니타스의 주전 정글러 ‘다르도크’ 조슈아 하트넷이 결국 팀에서 방출됐다. 디그니타스는 팀 내에서 ‘용납할 수 없는 행동’을 한 ‘다르도크’와 더이상 함께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서머 시즌의 중요도를 생각하면 파격적인 선택이다.
지난 26일(이하 한국시간) 디그니타스는 공식 SNS를 통해 ‘다르도크’의 방출 소식을 발표했다. 함께 공개된 영상에서 제임스 베이커 디그니타스 e스포츠 담당자는 “지난 25일 ‘다르도크’의 행동은 디그니타스가 받아들일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섰다”며 “연패에도 ‘다르도크’와 함께할 수 없다고 결정했다”고 말했다. 디그니타스는 팀 내 불화를 만든 ‘다르도크’의 행동을 상세하게 설명하지 않았다.
지난 2014년 데뷔한 ‘다르도크’는 팀 리퀴드, 임모탈스, CLG, 에코 폭스, TSM 등 북미의 다양한 팀에서 활동했다. 지난 2020년 5월 디그니타스에 합류한 ‘다르도크’는 팀의 호성적을 도왔다. ‘2020 LOL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LCS)’ 서머 시즌, 2021 스프링 시즌 모두 팀을 플레이오프로 이끌었다.
‘다르도크’의 방출로 디그니타스는 서머 시즌 위기에 봉착했다. 2021 LCS 서머 시즌은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의 출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대회로, 중요도가 매우 높다. 갑작스런 로스터의 변경은 전력 안정화가 필요한 서머 시즌에 악재로 작용한다.
‘다르도크’ 대신 ‘아카디안’ 매튜 히긴보뎀이 정글 포지션에 출전하고 있는 디그니타스는 현재 성적이 우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스프링 시즌을 5위(11승 7패)으로 마무리했던 디그니타스는 28일 경기에서 이블 지니어스에 패배하면서 5위 자리를 결국 내줬다. /lisco@osen.co.kr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