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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슛을 시도하는 폴 조지(왼쪽)
미국프로농구(NBA) LA 클리퍼스가 피닉스 선스의 플레이오프(PO) 10연승을 저지하고 서부 지구 결승에서 2패 뒤 첫 승리를 챙겼습니다.
클리퍼스는 오늘(25일)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NBA 서부 지구 결승(7전 4승제) 3차전에서 피닉스를 106대 92로 눌렀습니다.
적진에서 1, 2차전을 모두 내주고 안방으로 돌아온 클리퍼스는 시리즈 첫 승리를 거두고 반전의 발판을 놓았습니다.
피닉스는 LA 레이커스와 1라운드 4차전부터 이어진 플레이오프 연승 행진을 9경기에서 마감했습니다.
클리퍼스에선 커와이 레너드가 오른 무릎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가드 폴 조지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조지는 43분 가까이 뛰면서 양 팀 선수 중 가장 많은 27점을 넣고, 15리바운드와 8어시스트를 기록해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정찬 기자(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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