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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성시경, 가스라이팅 황당 주장에 "치료 받게 돕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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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 성시경 유튜브. (사진 = 유튜브 채널 '성시경' 캡처) 2021.06.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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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성유민 인턴 기자 = 가수 성시경이 어느 네티즌의 가스라이팅 주장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성시경은 지난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성시경'에서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최근 불거진 가스라이팅과 관련 입을 열었다.

성시경은 "팬 분들이 커뮤니티에 올려주신 글 잘 봤다. 이번에는 위로가 좀 많았다. 제가 가스라이팅을 한다고 기사가 났었다"며 운을 뗐다.

이어 "어떻게 대답하기도 애매하다. 그분도 아마 이 방송을 보고 있을 것이다. '또 나한테 이야기하고 있구나'라고 생각하고 있을 수도 있다"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성시경은 "기사가 안 나는게 좋을까 싶어서 대답하지 않았다. 어쩔 수 없이 대답을 안 한다고 기사가 났다"며 "대답할 게 뭐가 있나. 진실이 하나라도 있어야 대답을 할 텐데"라고 말했다.

성시경은 "주변에서도 힘들겠다고 하더라. 원래 알고 있었고 SNS를 보신 팬분들도 아실 수 있다"며 "이분은 치료를 받을 수 있게 해드리는 게 좋을 것 같다. 오지랖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 사람이 저에게 피해를 줬으니 내가 그렇게 말할 권리가 있다는 판단이 섰다"고 전했다.

이어 성시경은 "원래라면 이런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멈추시면 좋은데 멈추시지 않을 것 같아서 안 멈추시면 제가 치료를 받을 수 있게 해드리겠다. 변호사에게 계속 부탁하고 있다"고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다만 "혼내줬으면 하는 사람은 악의가 있는 악플러들이다. 이분은 밉기보다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마지막으로 성시경은 "유튜브에 댓글을 또 다셨더라. 그만할 수 없을 테니 기다렸다가 변호사 연락이 오면 어쩔 수 없이 치료를 받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앞서 한 누리꾼은 성시경에게 가스라이팅을 당했다며 커뮤니티와 청와대 국민청원에 글을 올렸다. 글을 작성한 A씨는 성시경이 지난해 봄부터 자신을 스토킹하며 가스라이팅을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A씨의 글은 20일이 넘는 기간 51명의 동의를 받는 데 그쳤다. 성시경 측 역시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고 이를 접한 누리꾼들도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ymsu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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