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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우리들의 문화재 이야기

비행기 기다리며 문화재 관람해요···인천공항 탑승동에 ‘인천공항박물관’ 25일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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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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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에 새로 문을 연 인천공항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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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탑승동에 새로 문을 여는 ‘인천공항박물관’에서 한국문화의 미감을 보여주는 문화재 32점이 전시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탑승동 122번 게이트 옆에 만든 ‘인천공항박물관’ 개관 특별전 <아름다움을 담다 - 그윽한 흥취, 찬란한 빛>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인천공항에 한국 진품 문화재를 전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는 25일부터 내년 6월26일까지 이어지는 전시에는 신라 금속 세공기술을 보여주는 금제 귀걸이, 고려 상감청자와 상형청자, 조선 백자와 청화백자 등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유물이 나온다. 고려시대 꽃모양 은잔과 모란무늬 주전자, 조선시대 매화무늬 잔과 잔받침 등도 공개된다.

인천공항박물관은 244㎡ 규모이며, 문화재가 전시되는 공간은 80㎡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여행객들이 항공기 탑승 전 문화재를 보며 한국문화의 기억을 마음에 간직하며 귀국길에 오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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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박물관 개관 특별전 <아름다움을 담다 - 그윽한 흥취, 찬란한 빛> 전시 전경. 국립중앙박물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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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문규 기자 sobbel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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