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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유로 REVIEW] '케인 또 침묵' 잉글랜드, 체코 1-0 제압…조 1위 16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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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잉글랜드가 녹아웃 스테이지에 진출했지만, 해리 케인(28, 토트넘 홋스퍼) 득점은 볼 수 없었다. 조별리그에서 모두 침묵했다. 결승골 주인공은 라힘 스털링(26, 맨체스터 시티)였다.

잉글랜드는 23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2020 D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체코를 1-0으로 제압했다. 3경기에서 2승 1무, 승점 7점을 확보하면서 조 1위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체코는 최전방에서 쉬크를 활용했다. 얀크토, 다리다, 마소푸스토가 2선에서 화력을 지원했고, 수첵과 홀시가 공격과 수비를 조율했다. 포백은 보릴, 칼라스, 셀루스트카, 쿠팔을 배치했고 골키퍼 장갑은 바츨릭이 꼈다.

잉글랜드는 케인이 체코 골망을 두드렸고, 스털링, 그릴리시, 사카를 뒤에 배치했다. 필립스와 라이스가 허리에 포진했고, 수비는 루크 쇼, 매과이어, 스톤스, 워커가 뛰었다. 골문은 픽포드가 지켰다.

잉글랜드는 초반부터 고삐를 당겼다. 스털링이 측면에서 위협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전반 2분에 감각적인 로빙 슈팅으로 골대를 강타했고, 12분에 그릴리시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하며 잉글랜드에 선제골을 안겼다.

체코도 쉬크가 박스 안에서 잉글랜드를 위협했고, 수첵이 3선에서 최전방까지 올라와 슈팅했다. 잉글랜드는 케인이 절묘하게 체코 포백 라인을 깨고 슈팅을 했는데, 바츨릭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전은 잉글랜드 1골 리드로 끝났다.

양 팀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변화를 줬다. 잉글랜드는 라이스를 빼고 핸더슨을 넣었고, 체코는 안크토를 불러들이고 셰브리크를 투입했다. 후반 18분 경에 또 변화를 줬다. 체코는 크랄과 홀로체코를, 잉글랜드는 래시포드, 벨링엄을 넣었다.

잉글랜드는 볼 점유율을 유지하면서 주도권을 잡았다. 후방에서 짧은 패스로 빌드업을 진행했지만, 체코 수비에 균열을 내려고 기습적인 롱 볼을 섞었다. 체코는 간헐적인 역습과 세트피스에서 득점을 노렸다. 후반 41분, 핸더슨이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였다. 잉글랜드 승리로 끝났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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