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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이슈 쏟아지는 연예계 기부 행렬

[팝업★]김나영, 유튜브 수익금 전액 기부..보호종료아동 위해 5천만원 쾌척(노필터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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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김나영 유튜브 '노필터티비'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김나영이 유튜브 수익금 전액을 보호종료아동을 위해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지난 20일 김나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노필터티비'에 '나영이네 브이로그 (상반기유튜브광고수익공개, 살림꾼 신우, 바질페스토파스타)'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김나영의 큰아들 신우는 청소기를 들고 집안 청소에 나섰다. 청소기를 돌린 다음에는 "이거 여기에 세워놓을게"라며 청소기를 제자리에 뒀고 뒤이어서는 콧노래를 하며 설거지를 했다.

김나영은 "수고하니까 김 하나 입에 넣어줄게"라고 했고 신우는 설거지를 하며 김을 받아먹었다. 그리고는 세면대를 닦는 마무리까지 깔끔하게 했다.

그리고 신우는 동생 이준이와 함께 창문을 닦기도. 신우는 "형이 뿌릴게, 너는 이걸 닦아"라고 동생에게 임무를 줬고 "이 물기를 닦아야 해"라고 구체적으로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 형제는 욕실 청소까지 환상의 티키타카로 해냈다.

김나영은 아이들을 위해 파스타를 직접 만들었다. 신우와 이준이는 엄마 표 파스타를 먹기 시작했고 신우는 "진짜 맛있어"라고 엄마의 요리에 만족했다. 김나영은 "엄마 왜 이렇게 요리 잘 하지?"라고 뿌듯해하며 "신우는 왜 그 많은 엄마들 중에서 엄마한테 왔다고 했지?"라고 물었다. 이에 신우는 "엄마는 요리를 잘 해서"라고 동심 어린 답변을 했다.

파스타를 먹던 중 신우는 "우리도 위층집이었다면 좋았을 텐데"라고 말했다. 김나영이 "1층이라서 뛰어다닐 수 있는 거다"라고 했지만 신우는 "아래층도 우리 집이고 위층도 우리 집이었으면 좋겠다"며 계단 있는 2층 집에 살고 싶다는 말을 했다. 신우는 또한 "수영장도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나영은 이 말에 동의하며 살고 싶은 집에 대해 신우와 이야기를 나눴다.

신우는 이준이가 밥을 먹으며 1등을 언급하자 "1등은 중요한 게 아니야"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열심히 먹고 천천히 씹는 게 중요한 거다"며 "이준이도 1등 못 하게 해야 한다. 이준아 1등은 중요한 게 아니라서 1등을 웬만하면 하면 안 된다"고 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준이가 "난 1등이 좋다"라고 했지만 신우는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먹고 즐겁게 먹는 게 중요한 거다"고 자신만의 소신을 드러내기도.

김나영은 자신의 사무실을 방문했다. 그는 "오늘이 6월 18일이다. 한 해의 반이 지나갔다. 엊그제 새해다짐을 찍은 것 같은데"라며 월초에 약속했던 영어 공부에 대해서는 "'센스앤더시티'로 공부하려고 했는데 새 시즌 나온다고 해서 기다리고 있다"고 합리화해 공감을 유발했다.

그는 이어 "2021년 반이나 지나갔으니까 매번 하던 결산을 하려고 한다. 어떻게 한 해의 반을 살아왔는지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볼 거다. 또 유튜브 수익이 얼마나 났는지 알아보자"고 했다.

김나영은 월별 수익을 공개했고 아직 입금되지 않은 6월 금액을 제외하고 39,872,888원이 입금됐음을 알렸다. 그러면서 "6월까지 45개 정도 올렸더라. 열심히 일했다. 하나 올려서 '이 영상 잘 된다' 하면 기뻐할 틈도 없이 다음 영상을 준비했다"며 "영상의 쳇바퀴 속에서 열심히 살았다.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수익은 제 자신과 약속했다. 이 수익은 꼭 나눠야겠다, 받은 사랑을 나눵겠다는 제 자신과의 약속이다. 여기에 제 작은 마음을 보태서 5천만원을 아름다운 재단을 통해 기부하도록 하겠다. 보호종료아동들의 자립을 돕는 데 기부하려고 한다"고 기부 계획을 알렸다.

덧붙여 "지난번에 한 청년을 만났는데 보호종료아동이었다. 가방 만드는 일을 하더라. 보호종료아동에 대해 궁금했다. 법이 정한 기준이 만 18세라고 한다. 그 이유만으로 보호시설에서 보호를 받던 아동들이 시설을 떠나야 한다. 그렇게 시설을 떠나야 하는 아이들이 1년에 2,500명 정도 된다고 한다. 만 18세에 자립하기가 녹록치 않다. 이 친구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었다. 저희 구독자들이 열여덟 아동들을 응원하겠다. 제가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 더욱 열심히 해서 12월에 더 많은 나눔 할 수 있ㄷ록 하겠다. 더 열심히 일하겠다"고 해 응원을 불러모았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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