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오타니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첫 두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세 번째 타석에서 동점 2점 홈런을 터트리는 등 4타수 1안타(홈런) 1볼넷 2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시즌 23호 홈런으로 게레로 주니어와 ML 전체 홈런 공동 1위가 됐다.
지난 19일 올스타전 홈런더비 참가를 알린 뒤로 매일 실전에서 홈런을 날리고 있다. 21일 경기에서는 1-3으로 끌려가던 1사 2루에서 상대 선발 케이시 마이즈를 상대로 중월 2점 홈런을 기록했다.
볼카운트 1-2로 몰린 상황에서도 변화구를 제대로 공략했다. 스트라이크존 아래쪽으로 떨어지는 공을 걷어올려 비거리 414피트(약 126.2m) 밖으로 날렸다.
범위를 조금 더 넓히면 최근 6경기 6홈런이다. 오타니는 지난 16일과 17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를 상대로 2경기 연속 홈런을 날렸다.
18일 디트로이트전에서는 1타수 무안타 2볼넷으로 두 차례 출루했다. 상대 투수에 주는 압박감이 느껴지는 기록이다.
오타니는 19일 경기부터 다시 홈런 공장을 열었다. 19일 5타수 2안타 멀티 홈런, 20일 4타수 1안타 22호 홈런에 이어 21일에도 담장을 넘겼다.
그러나 네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에인절스와 디트로이트는 9회까지 승패를 가르지 못하고 연장 승부치기에 들어갔다.
에인절스는 10회초 2실점을 만회하지 못했다. 오타니는 2사 2루에서 볼넷을 골라냈으나 후속 타자 테일러 워드가 3구 삼진으로 물러나고 말았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제보>swc@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