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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법적 대응 시사한 한예슬, 김용호에 도발? “2라운드 준비됐어요? 기다리다 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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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배우 한예슬(사진)이 자신을 둘러싼 여러 의혹을 제기한 김용호 전 기자를 향해 정면승부를 예고했다.

한예슬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김용호씨, 2라운드 준비됐어요? 이번엔 저 확실히 보내주시는 거죠? 기다리다 지침”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한 사진 속에서 한예슬은 청바지에 흰 티를 매치, 여친룩을 선보이며 당당한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앞서 김용호는 유튜브 방송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한예슬의 10살 연하 남자친구가 호스트바 접대부 출신이며 클럽 버닝썬의 ‘마약 여배우’가 한예슬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한예슬은 이에 대해 “제 남자친구는 비스티 보이즈가 아니다. 호스트바의 호스트도 아니다”라며 “왜 남자친구 얼굴을 공개했냐고 하는데, 제가 미치지 않고서야 거리낌이 있었다면 얼굴 공개를 했을까”라고 반박했다.

이어 ‘버닝썬 마약 배우’ 의혹에 대해서는 “버닝썬 태어나서 딱 한 번 가봤다. 룸도 아니고 모두가 지켜보는 홀에서 놀았다”며 “제가 거기서 미쳤다고 마약을 했을까. 법정에서 명명백백하게 입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후 지난 13일 김용호는 유튜브 방송을 통해 “한예슬 ‘거짓 해명’ 검증합니다”라는 제목으로 라이브를 진행하며 현재 남자친구를 만나게 된 경위와 한예슬의 과거에 대해 폭로했다.

이에 대해 한예슬 소속사 높은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18일 “모든 허위사실 유포와 악성 댓글에 대한 강경 대응을 진행하고 있다. 법률대리인을 통해 고소할 예정”임을 밝혔다.

그러자 김용호는 “언론의 부추김에 그리고 여론에 밀려 한예슬이 결국 법적 대응을 결정했나 보다”라며 “너무 걱정하실 필요 없다. 이번 주 일요일 라이브 방송 기대해 달라. 더 구체적인 증거들을 공개하겠다”고 예고했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사진=한예슬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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