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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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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클+선발 퇴장' 토론토, 9회 대역전극 5연패 탈출…류현진 21일 선발 등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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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리그 최약체 팀을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토론토는 20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경기에서 10-7로 이겼다. 토론토는 5연패에서 탈출하며 34승 35패 승률 0.493가 됐다.

토론토는 1회초 선두타자 마커스 시미언과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솔로 홈런으로 2-0 리드를 잡았다. 시미언 17호 홈런, 게레로 주니어 23호 홈런이다.

그러나 토론토 리드를 오래 가지 않았다. 2회말 1사 주자 없을 때 라이언 마운트캐슬에게 중월 솔로 홈런을 맞았다. 3회말 2사 주자 없을 때는 세드릭 멀린스에게 우중월 동점 솔로포를 허용했다. 4회말 토론토는 트레이 만시니에게 볼넷을 주고 마운트캐슬에게 좌월 2점 홈런, DJ 스튜어트에게 우중월 솔로 홈런을 내주며 연속 타자 홈런까지 기록했다. 마운트캐슬은 연타석 홈런을 쳤다.

연거푸 홈런을 허용한 토론토 선발투수 알렉 마노아는 후속타자 마이켈 프랑코에게 사구를 내줬다. 이후 벤치클리어링이 일어났고, 투수 마노아가 빈볼성 공을 던졌다고 판단해 퇴장을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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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는 6회말 마운트캐슬에게 좌월 솔로 홈런을 내줬다. 마운트캐슬 3연타석 홈런이다. 7회초 토론토는 조 패닉 볼넷과 산티아고 에스피날 중전 안타로 무사 1, 3루 기회를 잡았다.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가 2루수 땅볼을 쳐 병살타로 연결됐고 패닉이 득점했다.

7회말 토론토는 멀린스에게 우중월 솔로 홈런을 맞았다. 8회초 선두타자 시미언 좌월 솔로 홈런으로 토론토는 점수 차를 좁혔다. 9회초 토론토는 캐번 비지오 볼넷, 에스피날 중전 안타, 구리엘 주니어 우전 안타로 2사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시미언이 밀어내기 볼넷으로 점수 차를 좀혔다.
볼티모어는 구원투수 타일러 웰스를 올렸다. 2사 만루이 비솃이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빗맞은 2타점 동점 2루타를 터뜨려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게레로 주니어가 2타점 적시 2루타를 터뜨려 경기를 뒤집었고, 랜달 그리칙이 좌중간을 가르는 1타점 적시 2루타를 떄려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토론토 선발투수 마노아는 3⅓이닝 4피안타(4피홈런) 1볼넷 6탈삼진 5실점으로 부진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데뷔 첫 패전 위기에 빠졌지만, 타선 도움에 노 디시전으로 경기를 마쳤다.

토론토가 5연패에서 탈출한 가운데 류현진이 21일 새벽 2시에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 올 시즌 류현진은 5승 4패 평균자책점 3.43을 기록하고 있다. 류현진이 상대할 볼티모어 선발투수는 맷 하비다. 하비는 올해 3승 8패 평균자책점 7.76으로 부진하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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