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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이예담X이계훈, 박진영 극찬 속 '팀대결 승리'...임경문 탈락후보行(라우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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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이예담과 이계훈이 박진영의 극찬 속에 팀대결에서 승리했다.

19일 방송된 SBS '라우드'에서는 박진영과 싸이가 2라운드 심사에 돌입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진영과 싸이는 19살 참가자 이예담이 자기소개를 하면서 축구공으로 볼 리프팅을 하자 웃음을 터트리며 허를 찌른 자기소개에 무대 없이 1단계로 움직였다.

이예담은 창작 힙합 댄스를 시작하며 강렬한 인트로 동작으로 박진영과 싸이를 2단계까지 이동하게 만들었다. 박진영과 싸이가 거의 동시에 버튼을 누르며 3단계로 갔다. 싸이가 박진영보다 먼저 3단계에 도착하면서 캐스팅 권한을 가져갔다.

싸이는 이예담에게 "저와 진영이 형이 경합을 벌인 첫 참가자다"라고 말했다. 박진영은 사실 자신이 버튼을 더 빨리 눌렀는데 실수로 2번을 눌러서 늦은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박진영은 이예담을 두고 "밝고 에너제틱하고 건강하다. 가장 인상적인 건 분위기 전환이다. 모든 걸 동원해서 분위기가 바뀌었다는 걸 알려준다"고 호평했다.

이예담을 끝으로 1라운드가 종료되면서 2라운드에 진출한 35명의 참가자가 최종 공개된 가운데 2라운드 미션이 공개됐다. 박진영과 싸이는 1라운드에서 개개인의 역량을 봤다면 2라운드에서는 보이그룹에 들어갔을 때 어떤 느낌인 지 알기 위한 소규모 그룹 미션이라고 설명했다. 기획사별로 조합한 팀들이 맞붙어 팀 대결을 하고 팀 점수를 받게 되는데 진 팀의 1인이 탈락 후보에 오르는 방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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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은 "2라운드가 1라운드보다 더 중요하다"며 팀원이 됐을 때 어떤 느낌인 지 보겠다고 말했다. 싸이 역시 "팀이 됐을 때 어떤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라고 전했다.

싸이는 2라운드 대결의 서막이 오른 날 참가자들에게 "팀워크가 전부라고 보시면 된다"라고 팀워크를 강조했다. 박진영은 팀 점수와 개인 점수가 부여되는데 진 8개 팀의 최하위 참가자가 탈락 후보가 되고 8인의 탈락 후보 중 개인점수와 팀 점수를 합산해 하위 5인이 최종 탈락하게 된다고 설명해줬다.

P NATION의 이계훈과 이예담, JYP의 이동현과 임경문이 첫 번째 팀 대결에 나서게 됐다. 박진영은 이번 2라운드의 빅매치 중 하나라고 말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싸이는 이계훈과 임경문이 모두 JYP 소속 연습생인 것을 언급하면서 박진영의 경우 이번 대결에서 그 누구의 승리도 마냥 기뻐할 수 없다고 얘기했다.

이동현과 임경문의 무대에 앞서 준비하는 과정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연습실에서 만나 서로 취향을 탐색해 나가며 신화의 '퍼펙트맨'을 선곡했다. 박진영은 중간점검에서 이동현과 임경문의 무대를 보고 "왜 이렇게 재미가 없지? 곡 자체가 너무 노는 부분이 없어서 곡을 바꾸는 게 좋을 것 같아"라며 블락비의 'HER'를 추천했다.

이동현과 임경문은 경연 당일 1라운드에서 보컬 매력을 선보였을 때와 다른 분위기의 무대를 선보였다. 싸이는 "이동현은 물건이다. 이동현은 세다. 매력이 모든 걸 압살해 버리는 상황이다. 무대 위 연기는 정말 완벽했다. 대단한 끼다"라고 평가했다. 박진영은 임경문을 두고 "제일 자기 같았다. 정말 자랑스러웠다. 둘의 만남은 서로에게 정말 좋은 영향을 끼친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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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현의 개인점수는 합산 190점으로 나왔다. 반면에 임경문은 싸이에게 다소 낮은 89점을 받아 182점을 기록했다. 싸이는 임경문에게 "다소 거만할 필요도 있지 않을까. 평소 거만해야겠지만 속으로는 내가 노래로 다 죽여줄게. 이런 깡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계훈과 이예담의 무대 준비도 공개됐다. 두 사람은 안무가 없는 '빨리 전화해'를 골라 전체적인 퍼포먼스를 창작해 나갔다. 싸이는 중간점검을 통해 "춤이 너무 많다. 덜어내야 한다. 포인트 안무를 다른 곳에 배치했으면 좋겠다"는 조언을 해줬다.

박진영은 이계훈과 이예담의 무대를 보고 "대박이다. 어디서부터 얘기해야 할 지 모르겠다. 일단 아쉬운 점은 없었다"면서 "싸이라는 딴따라가 아이돌을 만들었을 때 최고로 잘 나왔을 때 이런 느낌일까 싶었다. 싸이의 끼와 자유로움에 칼군무가 더해진 느낌이다. 에너지가 싸이 피를 한 방울씩 빼서 넣은 느낌이었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계훈은 개인 점수를 190점 받았고 이예담은 184점을 받으며 앞서 이동현과 임경문보다 높은 개인 점수를 기록했다. 두 팀의 개인 점수가 공개된 후 이어 팀 점수가 공개됐다. 먼저 무대를 한 이동현과 임경문의 팀 점수는 185점으로 나온 가운데 이계훈과 이예담의 팀 점수는 193점으로 나오면서 P NATION의 승리로 결정났다. 이에 패배한 JYP 이동현과 임경문 중 개인 점수가 낮았던 임경문이 탈락후보로 선정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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