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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K리그2 리뷰] '강지훈 결승골' 김천, 서울E에 2-0 승...3연승+1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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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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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김천상무가 서울 이랜드 FC를 꺾고 리그 선두 자리에 올라섰다.

김천상무는 19일 오후 4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17라운드에서 서울 이랜드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김천상무는 3연승과 함께 K리그2 1위로 도약했으며, 서울 이랜드는 7위에 머물렀다.

홈팀 김천상무는 4-3-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강정묵, 유인수, 정승현, 우주성, 김용환, 정원진, 권혁규, 강지훈, 허용준 박동진, 정재희가 선발 출전했다.

원정팀 서울 이랜드는 3-5-2 포메이션을 준비했다. 김경민, 이상민, 김현훈, 조향기, 박성우, 장윤호, 김선민, 바비오, 고재현, 한의권, 베네가스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 이랜드가 먼저 포문을 열었다. 전반 1분 장윤호의 오른발 프리킥이 날카롭게 골문을 향했지만 크로스바를 강타하며 기회가 무산됐다. 이어 전반 10분 장윤호의 침투 패스를 이어받은 고재현이 슈팅을 했지만 옆으로 빗나갔다.

이후 치열한 분위기가 전개됐다. 전반 10분 김천의 박동진이 첫 옐로카드를 받은데 이어 전반 14분 강지훈까지 경고가 주어졌다. 전반 15분에는 허용준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고재현까지 옐로카드를 받는 등 분위기가 과열됐다.

김천상무가 서서히 기세를 끌어올렸다. 전반 29분 좌측에서 전개된 크로스가 박종진의 헤더까지 연결됐으나 우측으로 벗어났다. 전반 34분 전방에서 패스를 이어받은 정재희가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가져갔으나 김경민의 선방에 가로막혔다.

김천상무가 결실을 맺었다. 전반 35분 정원진의 크로스가 우주성의 헤더를 거쳐 강지훈 앞에 떨어졌다. 강지훈은 강력한 슈팅으로 서울 이랜드의 골망을 흔들며 득점에 성공했다. 김천은 선제골을 지켜내며 1-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서울 이랜드는 후반전 시작과 함께 레안드로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하지만 김천상무가 격차를 더욱 벌렸다. 후반 6분 허용준의 헤더를 이어받은 박동진이 페널티박스로 침투한 뒤 수비수를 제쳤다. 이후 침착한 슈팅을 성공시키며 김천상무가 2점차로 달아났다.

급해진 서울 이랜드는 서재민과 김민균을 교체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다. 김천상무는 서진수, 오현규를 넣으며 굳히기에 들어갔다. 김천상무는 앞서고 있는 상황에도 서울 이랜드를 계속해서 압박했다. 결국 경기는 김천상무의 2-0 승리로 끝났다.

[경기 결과]

김천상무(2) : 강지훈(전반 35분), 박동진(후반 6분)

서울 이랜드 FC(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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