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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이슈 류현진 MLB 활약상

“류현진, 최근 2주 최악 선발 톱5” 美매체 평가...양키스전 명예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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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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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일시적인 부진에 빠진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최근 2주간 메이저리그 선발 투수 중 최악의 선수로 꼽혔다.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명예회복에 나설 지 관심이다.

미국 매체 ‘더 데일리 프레스’는 13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이슈를 소개하면서 최근 2주간 성적을 토대로 투수들을 대상으로 ‘핫 앤 낫’(HOT AND NOT)을 꼽았다. 핫 앤 낫은 최고&최악에 해당한다고 보면 된다.

류현진은 5월 29일 클리블랜드 상대로 악천후 속에서도 5이닝 2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지만, 이후 2경기는 부진했다. 지난 5일 휴스턴전에서 5⅔이닝 7실점(6자책)으로 패전을 기록했고, 11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는 6이닝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좌타자에 강한 휴스턴과 화이트삭스를 만나 2연패를 당했다. 최근 3경기 16⅔이닝 12실점(11자책) 평균자책점 5.94로 일시적인 부진이다.

매체는 필라델피아의 애런 놀라(10이닝 평균자책점 6.30), 샌디에이고의 블레이크 스넬(14이닝 평균자책점 6.43)에 이어 류현진을 세 번째 투수로 꼽았다. 애틀랜타의 찰리 모튼(14이닝 평균자책점 5.79), LA 다저스의 훌리오 유리아스(16이닝 평균자책점 5.63)까지 ‘낫’에 해당하는 최악의 투수 5명으로 꼽았다.

팀내 기여도나 투구 내용 보다는 단순하게 최근 2주간 평균자책점이 높은 투수를 최악으로 꼽은 것으로 보인다. 일례로 유리아스는 올 시즌 9승 2패 평균자책점 3.56을 기록 중인데, 최근 3경기에서 5이닝 6자책(패) , 5이닝 1실점(승), 6이닝 3실점(승)으로 2승 1패를 기록했다. 그러나 3경기 평균자책점이 5.63으로 높아 류현진과 함께 ‘낫’에 포함됐다.

류현진은 올 시즌 12경기(70이닝)에서 5승 4패 평균자책점 3.34으로 토론토 에이스 노릇을 잘 수행하고 있다. 최근 2연패를 당한 류현진이 양키스전에서 에이스 부활투를 보여줄 지 기대된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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