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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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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창훈이 보는 ‘백승호 사태’…수원-전북 라이벌전 불타오른다 [오!쎈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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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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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수원, 서정환 기자] 수원으로 컴백한 권창훈(27, 수원)은 백승호(24, 전북) 사태를 어떻게 바라볼까.

K리그 복귀를 선언한 권창훈은 1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친정팀 복귀 기자회견을 열었다. 권창훈은 2017년 수원에서 프랑스 프로축구 디종으로 이적한 뒤 4년 4개월 만에 복귀했다.

가장 큰 이유는 병역문제 해결이었다. 권창훈이 해외리그에서 계속 뛰려면 병역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권창훈은 올림픽대표팀에 와일드카드로 뽑혀 메달 획득을 노릴 수 있다. 이것이 불발되면 수원을 거쳐 김천상무 등에서 뛰며 병역의무를 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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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 사태에 대한 권창훈의 의견이 궁금했다. 권창훈은 “내가 언급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다. 그 상황을 자세히 알던 것이 아니다. 본인의 선택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선을 그었다.

백승호의 전북행이 확정된 후 수원팬들은 전북을 비판하는 걸개를 경기장에 걸었다가 제재를 받기도 했다. 올 시즌 수원과 전북은 상위권에서 경쟁하고 있다. 수원팬들에게 권창훈의 복귀는 천군만마를 얻은 것이나 다름이 없다.

전북전에 임하는 각오를 묻자 권창훈은 “승패는 경기장 안에서 갈리는 것이다. 외부의 그런 일들을 경기장 안까지 끌고 올 필요는 없다. 프로선수니까 경기장 안에서 자신이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선수의 몫이다. 그런 부분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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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과 전북은 오는 9월 18일 전주에서 열리는 K리그1 30라운드에서 맞붙는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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