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1 (토)

[공식발표] '에릭센 의식 회복'...덴마크vs핀란드 곧 재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위급상황으로 인해 중단되었던 덴마크와 핀란드의 경기가 곧 재개된다.

덴마크와 핀란드는 13일 오전 1시(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 위치한 파르켄에서 열린 유로 2020 조별리그 B조에서 맞대결을 펼쳤다.

전반 막판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다. 전반 41분 스로인 상황에서 공을 받으려던 에릭센이 갑자기 쓰러졌다. 주심은 다급하게 의료진들을 불렀다. 의료진은 에릭센에게 다가가 심폐소생술을 시도했다. 덴마크 선수단은 에릭센의 치료 과정을 보이지 않게 하기 위해 둘러쌌다.

약 10~15분간 응급조치를 한 뒤 에릭센은 의식을 찾아 들것에 실려 나갔다. 유럽축구연맹(UEFA)는 13일(한국시간) "덴마크의 에릭센은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안정됐다"고 공식발표함에 따라 에릭센은 큰 고비를 넘기게 됐다.

앞서 UEFA는 같은 날 "유로 2020 덴마크와 핀란드전은 의료 비상사태로 연기됐다"고 공식발표했다. UEFA에 따르면 양팀 및 경기 관계자들은 긴급상황과 관련해 회의를 진행 한 것으로 밝혀졌다.

에릭센의 상태와 함께 경기 재개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바로 얼마 안 되어 경기는 재개된다. UEFA는 "양팀 선수들의 요청에 따라 현지 시간 오후 8시 30분에 덴마크와 핀란드의 경기를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전반전에 남았던 4분을 진행한 뒤 하프타임이 이어지게 된다"고 전했다.

경기는 중부 유럽 표준시(CET) 오후 8시 30분이다. 이는 한국 시간으로 13일 오전 3시 30분이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