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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SSG 문승원, 결국 수술 결정…내년 6월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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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SSG 선발투수 문승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 우완 선발투수 문승원(32)이 수술대에 오른다.

SSG 관계자는 12일 "문승원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켈란 조브 정형외과에서 정밀 검진을 받은 결과 오른쪽 팔꿈치 인대 손상 진단을 받았다"며 "문승원은 16일 수술을 받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재활 기간은 1년이며 내년 6월쯤 복귀를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문승원은 지난해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았을 때 인대 부분 손상 소견을 동시에 받았다.

당시 의료진은 팔꿈치 인대는 재활로 극복할 수 있다는 의견을 냈고, 문승원은 뼛조각 제거 수술만 했다.

문승원은 올 시즌 9경기에 등판해 2승 2패 평균자책점 2.86을 기록한 뒤 최근 팔꿈치 통증을 호소해 미국에서 재검사를 받았다.

SSG는 토종 원투 펀치 없이 올 시즌은 물론, 내년 시즌 전반기까지 버텨야 한다.

잠수함 선발 투수 박종훈도 지난 9일 같은 병원에서 팔꿈치 인대 수술을 받았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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