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스포티파이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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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K팝 그룹 트와이스의 새 앨범을 세계 최대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가 ‘인핸스드 앨범(Enhanced Album)으로 선보인다. 국내 아티스트가 스포티파이에서 인핸스드 앨범을 선보이는 것은 방탄소년단, 블랙핑크에 이어 세 번째다.
스포티파이는 11일 정오 트와이스의 미니 10집 ‘테이스트 오브 러브(Taste of Love)’ 발매를 기념해 인핸스드 앨범(TWICE presents Taste of Love, the Enhanced Album)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인핸스드 앨범에는 신보에 수록된 6곡과 함께 스포티파이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독점 콘텐츠로 구성된다.
앨범 수록곡에 대한 쇄와 비하인드 영상, 멤버들이 직접 작성한 트랙별 ‘스토리라인(Storyline)’ 코멘터리, 디지털 앨범 아트워크로 음원 재생 시 배경화면에 나오는 ‘캔버스(Canvas)’ 등이 포함된다. 특히 타이틀곡 ‘알콜-프리(Alcohol-Free)’처럼 무알콜 칵테일을 만드는 영상도 담겼다.
스포티파이의 ‘인핸스드 앨범’은 아티스트가 자신의 음악뿐만 아니라, 다각화된 콘텐츠를 통해 앨범 수록곡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전달하거나 색다른 방식으로 창의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스포티파이만의 멀티콘텐츠 앨범이다. 해외 아티스트로는 다프트 펑크(Daft Punk), 레이디 가가(Lady Gaga),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 등 많은 아티스트가 참여했다.
스포티파이 관계자는 “트와이스의 새로운 모습을 팬 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새로운 청취자들에게 스포티파이만의 방식으로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많은 한국의 아티스트들과 다채로운 방식으로 적극 협업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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