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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필 감독, 조세호 만남 회상…"공기부터 명품 향, 마스크도 뚫어"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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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퀴즈 온 더 블럭' 9일 방송

뉴스1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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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유 퀴즈 온 더 블럭' 이종필 감독이 조세호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9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이종필 감독이 출연해 이목을 끌었다.

이종필 감독은 최근 있었던 시상식에서 조세호를 만났다며 기억을 떠올렸다. 그는 "주차장에서 공기부터 뭔가 명품의 향이 느껴지더라. 이게 뭐지 하고 싹 봤더니 뒷모습이 뭔가 명품의 댄디함이 보이더라. 그래서 조세호님이구나 했다"라고 말했다.

이종필 감독은 이어 "마스크를 뚫고 향기가 나더라. 공기가 뭔가 면세점 같은 느낌이었다"라고 덧붙여 폭소를 유발했다. 이에 조세호는 "처음 가는 거라 향수도 많이 뿌렸다"라며 민망해 해 웃음을 샀다.

유재석과의 만남도 언급했다. 이종필 감독은 "시상식 끝나고 집에 가려는데 우연히 만났다. 거짓말이 아니라, 야옹이 작가님이 그렸던 그림이 얼굴에서 얼핏 보였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감독님이 립서비스가 좋으시네"라고 하면서도 행복한 '찐웃음'을 지어 눈길을 끌었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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